이 시장은 지난 1월 9일 주생면을 시작으로 하루 1곳씩 23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해 시민 3천명을 만나 ▲수지소방대 차고지 신축▲영주권 획득한 외국인 투표 안내 홍보▲아영면 풍천주변 관광자원으로 개발▲도통동 노인복지관 추가 건립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과 남원시가 필요한 사업 100여건을 건의 받았다.
이 시장은 올해 시정방향에 대해 직접 시민들에게 설명해 이해를 높혔고 시민들의 질문이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설명하고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석에서 처리를 약속했다.
또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부서와 검토를 거쳐 답변하는 든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를 높혀 참여한 시민들의 참여열기와 호응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이번 설명회에서 이 시장은 2018년 시정 운영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더 행복한 남원’으로 정하고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와 천류불식(川流不息:쉬지 않고 흐르는 냇물)의 마음으로 남원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 역점사업으로 ‘안정, 정착, 발전, 소통, 화합’ 행정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안착 지역경제에 온기 불어넣기’, ‘영농복지 실현-친환경 농업확대’, ‘꿈을 키우는 교육-현장밀착 복지 실현’, ‘아늑하고 안전한 명품도시 조성’, ‘숙박관광 정착 관광소득 창출’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활기 넘치는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또 2017년 주요성과로 민선 출범 22년만에 지방채 없는 도시 이룩,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3번째 결실인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준공으로 바이오산업 선점, 남원시민의 숙원인 옛 남원역사를 매입해 남원읍성 북문 복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대강.사매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192억원 확보,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830억원 매출 농가소득 창출, 주생비행장에 화물차 차고지 조성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변화하는 행정욕구를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 시정에 반영해 남원발전의 말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