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46기 결산총회, 당기순이익 25억원 실현
부안농협 46기 결산총회, 당기순이익 25억원 실현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2.21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김원철 조합장을 중심으로 고옥님 상임이사, 고득수 상임감사 등 110명의 임직원을 비롯해 6천200여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거대농협으로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21일 개최한 제46기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서에서 부안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산 3천200억여원을 달성하고 경영성과도 우수해 충당금 적립을 비롯해 당기순이익 25억3천200만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출자배당 4억400만원, 사업준비금 9억1천만원, 이용고배당 9억1천만원, 무상영농자재 8억8천800만원, 31억1천200만원 등 조합원에 대한 28.0%의 직·간접배당을 실시하는 이익잉여금 처분 안을 의결했다.

 이처럼 높은 배당은 지난해 결산결과 25억3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 발생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농협은 3개 지점과 하나로마트, 주유소, 영농자재센터, 미곡종합처리장, 육묘장 및 무인헬기를 운영하여 조합원의 이용편익과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7년도에는 조합원을 위한 4천600만원의 보리수매용 톤백 무상공급하고 4천600만원 왕겨숯을 무상공급 했으며 8억9천만원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해 농가영농비 절감에 기여했다.

 지역인재양성과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1999년부터 2017년까지 1,661명에 8억2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돌려주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밑반찬제공, 경로당 백미제공 등은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사업을 하고 있다.

 각종 사업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안농협 김원철조합장은 “지난해는 촛불혁명이라는 민심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 농업도 예전 정부와는 다르게 쌀값 안정조치를 비롯하여 그동안 소외되었던 농업농촌 구조개선에 관심을 기울여주는 것에 희망을 가진다”며 “우리농업과 농촌, 농협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환부작신의 정신으로 모든 일에 임한다면 좋은 결실이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