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가져
원광대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가져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2.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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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익산=김현주 기자
원광대학교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가족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60명, 석사 211명, 학사 2,761명 등 총 3,032명에게 학위가 수여됐으며 고해민, 김윤권, 이다슬 학생이 이사장을 받았으며, 평균 평점 4.5 만점에 4.45점을 기록한 전자융합공학과 장세류 학생이 학업 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았다.

 또한 김서영, 김승진, 송인수, 김민희, 전명권 학생이 각각 삼합신사 및 덕성역량상으로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6년도 부총학생회장 한약학과 임형주 학생을 비롯해 사회체육과 김택중,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김상원, 소방행정학과 김규환, 컴퓨터공학과 최영진 학생이 각각 총장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역사교육과 정인지 학생과 원예산업학과 최다연 학생이 각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헌혈, 사회봉사 심화활동, 덕성훈련 심화과정, 선·효행, 나눔실천 등 도덕적 실천덕목을 수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도의실천인증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쳐 통과시킨 16명에게는 졸업장과 함께 ‘도의실천인증서’가 전달됐다.

 김도종 총장은 훈사를 통해 “인류는 지금 3차 산업혁명의 개념을 제대로 정립하기도 전에 4차 산업혁명기에 접어들었고, 벌써 5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덕겸수·도의실천의 바탕에 수많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 길러진 지혜로운 인재라는 자부심으로 값진 경험과 깨달음을 사회에서 실천해 보고 기회를 찾아 개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명국 이사장은 치사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술 혁신으로 인간 삶의 환경은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서 크게 변화되고, 변화의 속도와 깊이는 그야말로 ‘물질개벽’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한다”고 전하며, “도전하고 이겨내야 할 여정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도전은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 된다는 점에서 용기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길건축사사무소 이길환(1990년 건축공학과 졸업) 대표가 초청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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