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상땅 찾기 현장행정’ 서비스 펼쳐
군산시 ‘조상땅 찾기 현장행정’ 서비스 펼쳐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2.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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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내달 6일부터 각 지역을 순회하며 ‘조상 땅 찾기 현장행정’을 펼친다.

관리 소홀과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이나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모르는 시민들에게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행정 서비스 일환이다.

 일정별로는 ▲6일 옥구읍 ▲8일 옥산면 ▲13일 회현면 ▲15일 임피면 ▲20일 서수면 ▲22일 대야면 ▲27일 롯데마트 ▲29일 개정면 순이다.

 또한, 분기별로 6·8·11월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다중 집합장소에서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본인은 신분증을, 대리인은 위임장을 지참해야 하며 사망자의 상속인은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를 구비해 시청 토지정보과로 방문하면 된다.

 군산시 토지정보과 유상준 과장은 “조상의 토지가 있음에도 찾을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이 행정서비스를 통해 4천759명에게 3천536필지(면적 2.9㎢)의 토지를 찾아줬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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