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의 문예회관, 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크고 작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물하며 '문화 텃밭'을 가꾸어 왔다.
2017년에는 순창군을 시작으로 부안군까지 13개 지역을 모두 순회해, 국악, 클래식, 댄스 등 맞춤형 공연을 선보였고 총 4,690여명의 도민이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 '유랑극장'은 20일부터 희망단체를 모집한다.
전주시를 제외한 시·군 소재의 학교, 외로운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복지기관, 공연관람 기회가 적은 비영리단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공고를 통해 선정된 희망단체에게는 단체의 선호장르, 관람연령, 장소환경, 취향에 따라 맞춤형 장르의 공연을 제공한다.
단, 정치·종교·상업적인 목적의 단체나 신청단체의 사익과 경조사의 일환으로 신청하는 경우, 2017년 선정단체는 신청이 불가하다.
접수기간은 3월 9일 오후 5시까지이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sori21.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은 뒤 이메일(soried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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