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주민의견 수렴 행보 눈길
황숙주 순창군수 주민의견 수렴 행보 눈길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2.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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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가 19일부터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마을방문에 돌입했다. 사진은 19일 구림면 운항마을 의견수렴 모습. 순창군 제공
 황숙주 순창군수가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지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깝게 들은 후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황 군수의 새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마을방문은 19일 구림면을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계속된다. 순창지역 11개 읍·면 300여개 마을의 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는다.

 특히 황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 건의사항도 듣고 군정 방향을 함께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느 해 보다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의견수렴 첫날인 19일은 구림면 운항마을을 시작으로 구림지역 30개 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시작됐다.

 운항마을에서는 최근 군이 시작한 경로당 급식도우미 제도와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에 대해 많은 주민이 만족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마을 숙원사업 해결 등 건의사항도 이어졌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현장에서 언제나 답을 찾을 수 있다”라며 “올해 마을방문은 어느 해 보다 더 가깝게 군민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통한 군정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만큼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마을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항은 관련 부서의 검토 등을 거쳐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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