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예촌 ‘도란도란 설래(來)보시개’ 전통체험 인기
남원예촌 ‘도란도란 설래(來)보시개’ 전통체험 인기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2.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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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예촌에서 열린 도란도란 설래보시개 성황리에 종료
남원예촌 설맞이 ‘도란도란 설래(來)보시개’ 행사에 시민과 관광객 3천여명이 방문한 곳으로 집계돼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도란도란 설래(來)보시개 행사는 설 연휴인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가족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담은 전통체험을 테마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도란도란 화톳불’서로에게 복을 빌어주는 ‘복을 잡아라’ 아랫목 할머니에게 듣는 ‘황희이야기’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윷점놀이’ 새해 희망을 높이 띄우는 ‘연날리기’ 새해 바람을 담은‘바램개비’등 풍성한 체험과 즐길거리로 남원예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뜻 깊은 설날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도란도란 설래보시개 행사가 성황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설 연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에 전통적 요소와 체험을 통한 즐거움을 준 것이 성공요인으로 분석됐다.

남원예촌은 지난해 12월에도 ‘동동동화축제’를 열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도란도란 설래보시개’, ‘동동동화축제’의 관심과 호응을 기반으로 올 한해 남원예촌에서는 전통공연, 공개전수, 전통혼례 등 전통체험과 버스킹, 여행·북콘서트, 관광홍보기획전, 프로포즈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중 펼칠 계획이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남원예촌의 이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바탕으로 남원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해 남원관광의 차별성을 집중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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