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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개 지역 ‘군수선거’ 관전 포인트
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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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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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8곳에서 펼쳐지는 군수 선거는 현역 프리미엄, 각 후보의 조직력에 따라 선거판이 좌우될 것으로 예측된다.

 완주, 부안, 고창, 임실, 순창, 진안, 무주, 장수 등 8곳의 경우 인구수 부족으로 많게는 4개군이 적게는 2개군이 하나의 국회의원 선거구로 묶여 있다.

 다시 말해 국회의원 등 지역위원장의 역할과 중앙에서 위상에 따라 지선판이 약간의 영향력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상향식 공천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은 특정지역의 공천파동이 국회의원 선거구 전 지역에 확산할 수 있다.

특히 진안, 무주, 장수는 전통적으로 정치, 문화가 하나의 울타리로 묶여 왔고 차기 국회의원 선거를 두고 민주당 안호영 의원과 박민수 전 의원이 필연적으로 싸움을 벌일 수 밖에 없다.

또 부안·고창, 임실·순창도 같은 국회의원 지역구라는 점에서 지역위원장의 공천, 지선 역할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해 부안, 고창은 각기 다른 자치단체이지만 중앙 정치권의 역량 등 외부요인에 따라 민심이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의 민심이 혹은 전남·광주의 민심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결국 호남 민심의 결정체를 만들어 내는 것이 단적인 예다.

 특히 전북의 군 단위 지선에서 부안군수, 임실군수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 등 타당의 경쟁력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 김종규 부안군수와 심 민 임실군수는 무소속 단체장으로 6·13 지방선거에 나섰다.

정치권은 일단 이들 지역에서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과 현직 군수에 대한 민심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소속 김종규 군수는 새만금 잼버리 유치와 과거 군수 선거에서 실패와 성공을 모두 맛본 경험 등이 본선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박우정 군수가 재선에 도전하는 고창군수 선거는 민주당의 공천 결과가 본선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순창은 민주당 황숙주 군수와 강인형 전 군수의 경쟁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고창군수 선거의 경우 박 군수의 지난 4년동안 예산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평가 순창군수 선거는 강 전 군수의 민주당 혹은 무소속 출마의 거취가 변수다.

 정치권은 또 무주, 진안 군수의 경우 민주당 후보 공천에서 단수 공천이 최대 관심사다.

무주, 진안의 민주당 공천 지형이 1,2위 후보간 격차가 드러나고 있는데다 민주당이 아닌 타당의 후보들도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말해 민주당 후보 경선 후유증이 결국 민주당 지지층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단수공천 가능성을 전망케 하고 있다.

 무주공산의 장수군수 선거는 아직 후보간 우열이 쉽게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이영숙 전북도당 지역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과 장영수 전 도의원의 민주당 공천 싸움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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