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인재숙에 따르면 대학입시 정시 최종발표가 나지 않은 지난 9일 현재 서울대 3명과 한국교원대 1명, 부산교대 1명, 수도권 명문대 12명이 진학하는 성적을 거뒀다. 모두 44명의 입사생 가운데 36명이 이날까지 합격의 영광을 안은 것. 최종 정시 합격자 발표가 이달 말에 끝남에 따라 합격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인재숙 측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황숙주 순창군수도 수료식을 찾아 "오늘 수료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여러분을 축하한다"라며 "항상 순창을 생각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자신과 고향을 위한 우리나라의 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옥천인재숙은 지난해까지 모두 53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특히 그동안 서울대 10명과 연세대 15명, 고려대 11명 등 국내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성적도 냈다.
최근에는 투철한 국가관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사관학교반을 운영하는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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