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농어촌공사 발주계획에 따르면 올해 100억 원 신규 시설공사는 모두 12건, 4300억 원 규모다. 새만금 지역 관련공사가 3건으로 가장 많다.
300억 원 대형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공사는 모두 4건을 발주할 예정이다. 새만금 지역 관련 공사는 모두 종심제를 적용해 발주한다. 기술형입찰 물량은 발주계획이 없다.
종심제 공사 물량을 살펴보면, 2555억 원 규모의 새만금 지역 관련공사 3건을 오는 7월 조달청을 통해 동시 발주한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공사는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3공구 매립공사’다.
남북2축도로와 가까이 붙어있는 농생명용지 3공구 매립공사는 실시설계가 약 80% 진행된 상황으로 상반기 조달청 총사업비 검토를 거쳐 집행할 예정이다.
586억 원 규모의 ‘새만금 농생명용지 2공구 조성공사’도 종심제를 적용해 7월 발주한다.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설계작업을 마치는 대로 발주할 예정이다.
572억 원 규모의 ‘새만금 농생명용지 6-1공구 조성공사’도 역시 7월 집행할 예정이다. 6-1공구는 오는 3월 실시설계 완료 예정으로, 역시 조달청 총사업비 검토를 거쳐 집행한다.
100억 원 이상 공사로는 ‘1ㆍ4호방조제 근고공 보강공사’(전북ㆍ167억 원)를 조달청을 통해 오는 2월 발주한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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