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600억원 돌파
전북도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600억원 돌파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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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온누리상품권 판매 4년 만에 판매액 600억원을 돌파했다.

전북도는 2017년 말 기준 도내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 600억원과, 가맹점포 1천개 업체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첫 판매를 시작한 온누리상품권은 첫해 판매액 280억 원을 시작으로, 2015년 478억, 2016년엔 555억, 2017년엔 606억 원을 달성해 매년 10% 이상 꾸준한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포 수도 2014년도 496개 업체에서 2017년엔 무려 1천63개 업체가 가입해, 3년 만에 두 배 이상이 증가했다.

전북도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도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상인협회 등 40여개가 넘는 단체와 온누리상품권 구입 및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본청 및 소방본부 직원 약 3천명이 연 6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급여에서 의무구매하고 있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체 및 민간단체의 성과금이나 선물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토록 유도하기 위해 도 자체 예산을 편성, 회사 및 법인에서 상품권구입 시 3%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특히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를 위해 기존 5%의 개인현금 구매 할인율이 2월 1일~14일 기간에 10% 특별 할인과 개인 구매한도액이 50만원으로 2월 28일까지 확대 실시됨에 따라, 시·군에 지속적인 홍보 및 구입독려를 추진할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온누리상품권 판매가 전통시장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상품권 판매확대와 함께, 도민뿐만 아니라 전라북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우리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성과 특색을 갖춘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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