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전주시 공무원,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1.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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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

전주시청 공무원들이 한겨울 추위로 위축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장변호 전주시보건소장은 18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동절기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18일과 24일, 31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전주시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18일 덕진구청을 시작으로 24일 전주시청, 31일 완산구청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 헌혈에 모두 17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여름과 겨울 두차례에 걸쳐 실시된 헌혈에 전주시청 공무원 109명이 헌혈에 참여해 원활한 혈액수급에 한몫하기도 했다.

전주청 공무원들이 이같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은 겨울철을 맞아 학생들의 방학과 독감 등으로 헌혈자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혈액부족 사태에 대비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동참하기 위한데 따른 것이다.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헌혈을 위해 전날 과음과 과로 등을 피하고 전염성질환 및 감염 보균자 또는 병원 치료중이거나 치료용 약물 복용자는 헌혈에 참여할 수 없는 만큼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야 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와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 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매독항체검사, 에이즈검사 등 다양한 건강 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헌혈증과 혈액원에서 제공하는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장변호 전주시보건소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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