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수, 어쿠스틱과 뮤지컬의 만남 ‘앳 더 타임’
뮤지컬 수, 어쿠스틱과 뮤지컬의 만남 ‘앳 더 타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1.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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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공연마다 80% 이상 좌석 점유율을 확보하며 대중과 소통해온 ‘뮤지컬 수 컴퍼니’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한다.

 26일부터 28일, 2월 2일부터 4일까지 오후 7시 30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청아람한방병원 5층인 소셜캠퍼스 on 전북에서 기획 공연 ‘At The Time’을 선보이는 것.

 이번 ‘At The Time’의 큰 줄기는 어쿠스틱과 뮤지컬의 만남이다.

 ‘뮤지컬 수 컴퍼니’가 전북에서 만들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광석 트니뷰트(Tribute) 뮤지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과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밤을 잊은 그대에게’의 앙코르 갈라 형태로 공연을 만들었다.

 전체적으로는 80년대와 90년대의 추억을 소환하는 음악에서부터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공연에 감동을 불어 넣는다.

 이번 공연에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에서 주인공으로 분했던 싱어송라이터 최정엽씨가 뮤지컬 수에 복귀한 기념으로 무대에 올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의 재회가 반가움으로 다가오듯, 배우들의 에피소드와 진한 우정까지도 엿볼 수 있는 토크가 어우러져 무대와 객석에는 따뜻한 온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공연 후에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만남’도 진행한다.

 이주현 뮤지컬 수 컴퍼니 총예술감독은 “올해는 뮤지컬 수가 설립된지 5년차를 맞이하는 해로 조금 더 자주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며 “전북에서 메이킹한 ‘밤을 잊은 그대에게’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은 모두 애착과 정이 많이 깃든 작품들로 꼭 서울과 다른 지역에서도 공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며, 10인 이상일 경우에는 1만원이다. 입장료의 일부는 불우이웃에게 전달된다. 티켓 예매는 뮤지컬 수 홈페이지에서 가능.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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