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관광객 600만명 유치하겠다
남원시, 관광객 600만명 유치하겠다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1.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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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남원관광의 명소,남원예촌 전경
남원시가 2018년 남원관광의 슬로건을 ‘문화자산과 관광환경의 융합으로 관광 U턴 시대를 준비한다’로 정하고 6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중흥의 해로 삼는다고 밝혔다.

16일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꽉찬 1박2일 관광인프라 구축’, ‘내실있는 축제 개최’, ‘시민의 삶에 조화되는 관광개발 사업’, ‘남원 예촌의 문화수용력 강화’를 4대 실천과제로 정하고 차질없는 로드맵을 수행해 나가는 플랜을 발표했다.

또 시는 수도권 중심의 관광마케팅 전략을 일부 수정해 동서축으로 확장, 전환해 남원관광을 전국 어디에서든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부터 남원-대구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대문을 열자’ 프로젝트를 더욱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영남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광주-대구 고속도로 남원 진입관문인 은봉고원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권에서 하루동안 체류하고 다음날 광한루원, 예촌 등 시내권 관광으로 연계함으로써 12시간의 남원체류시간을 18시간 이상으로 늘리게 해 명실공히 1박2일의 관광지로 새롭게 변신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운봉, 아영, 인월, 산내면을 중심으로 지리산 동부권 관광벨트를 구축, 집중적인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환경 개선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운봉, 아영, 인월, 산내면 일원 지리산 동부권은 천년사찰 실상사, 청정명수 뱀사골 계곡, 판소리 동편제를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국악의 성지,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섬멸한 황산대첩비지, 백두대간 속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두대간생태체험관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자원이 산재해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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