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는 전국 3,503개 읍면동(2017년1월 기준)에서 20개 시범 읍면동을 뽑는 공모사업에 도내에서 전주시 노송동과 남원시 노암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암동은 올해부터 공간혁신사업과 마을계획실행사업을 통해 주민접근성과 복지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노암동행정복지센터를 참여와 소통의 중심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혀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원시의 자치역량과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노암동을 선정한 행정안전부는 청실홍실 뜨개반, 금암봉 영화제, 골목놀이터 등 다채로운 특화사업으로 주목을 받아 온 노암동이 이번 사업에 걸맞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황금숙 노암동장은 “노암동만의 특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컨설팅과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주민들의 바람에 맞는 복지환경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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