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열린다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열린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1.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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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무주의 청정한 은빛 설원에서 펼쳐지는 전국 아마추어 스키어들의 축제 한마당.

 제17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오는 10일부터 무주리조트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청정한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무주덕유산 리조트에서 올 겨울 최고 인기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스키어들의 열정적인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것.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는 오는 10일 개막과 함께 12일까지 짧지 않은 일정으로 치러진다.

 순백의 대지, 청정 고원지대 무주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제18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는 전북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전북도체육회, 무주군, 무주덕유산 리조트 등이 후원해 이뤄진다.

 올해 대회는 오는 10일 오후 5시 무주덕유산 리조트 앙상블홀에서 열릴 개막식과 함께 열전에 돌입하게 되는데 스키·스노보드 부문에 걸쳐 전국에서 쟁쟁한 아마추어 남·여 스키어들이 대거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순백의 설원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스키와 스노보드의 진면목을 느낄수 있는 겨울 축제로 꾸며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무술년 새해를 맞아 가족들 간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스키대회 남자부에 참가를 신청했다는 양승훈 씨는 “지난해에도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아이들과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을 쌓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면서 “올해에도 가족들과 함께 스키대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도 갖고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같아 몹시 흥분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자부에 참가하는 이승희 씨는 “무주덕유산 리조트는 코스가 다른 스키장에 비해 길고 다양하기 때문에 스키어들에게도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달성하고 싶다”며 “지난 1년 동안 기다려온 스키대회가 개막된다고 하니까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고 무주리조트의 은빛 설원이 무척 보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는 지난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계기로 동계올림픽 유치와 스키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선수 발굴 및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민일보가 해마다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대회의 경우에는 참가 종목이 초등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학부, 고등학생부, 대학·청년부, 중·장년부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화려하게 대회가 치러지며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부상 등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가족 및 친지들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특별상 등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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