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위원장인 최정호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국내 탄소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관련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정책·탄소융복합·탄소소재·탄소나노소재분과 등 4개 분야 위원회에서 지난 1년 동안 발굴해 낸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정책과제 발굴성과와 앞으로 시책화를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 과제들은 전북 탄소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꾸준히 제기돼 온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 탄소기술 상용화기반 강화, 창업, 인력양성 등 정책과제들이 중심을 이룬 점이라 할 수 있다. 각 분과는 발굴과제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논리개발과 타당성확보 등 완성도를 높여 국가정책화 또는 도 시책으로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발굴한 정책과제를 살펴보면, 탄소관련 시장창출에 가속도를 붙이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가 많은 점이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탄소소재 적용 전기자동차용 고출력 충전케이블개발의 경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기자동차 산업을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내 주력산업의 탄소시장 창출을 위해 중요한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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