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복지 3관왕 수상
전북도, 사회복지 3관왕 수상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2.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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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시군의 사회복지 행정이 관련 분야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전국 최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전북도는 11일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17년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지역복지사업 평가' 및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 분야 최우수기관 등 3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에서는 당초 241개 읍면동 가운데 58%인 141개소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올 10월 현재 191개소(79.3%)가 운영해 계획대비 135.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자체 모임인 전라북도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함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핵심지도자 교육'. '권역별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사례 교육'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해 지역복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역량강화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역 자체노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6년 복지정책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는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인권센터 내에 장애인인권 전담부서 설치를 통해 장애인 인권침해 우려 시설에 대한 직권조사 권한 부여와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형 인권상담 및 인권지킴이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에 노력했다.

산부인과가 없는 농촌취약지역의 임산부에게 산전진찰과 분만 등에 따른 이송교통비를 지원하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에 기여했으며, 취약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에게 전화접수를 통해 시장보기 등 각종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바로콜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역 자체사업 운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는 16개 지표(사업계획, 집행, 성과, 환류, 총괄관리)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품질인증제 시범운영' 등 도민 맞춤형 서비스 및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철웅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도가 타 시도에 비해 여러 가지 불리한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14개 시·군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정다운 전북형 복지정책 개발과 서비스 제공 및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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