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망원인 폐암, 대장암, 간암 순
전북 사망원인 폐암, 대장암, 간암 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7.12.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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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들이 평생 살면서 각종 암 발병에 시달리는 가운데 폐암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전북 고령자의 삶 현황에 따르면 2016년 암으로 인한 전라북도 고령자 사망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높았다.

암 종류별로 전라북도 고령자 사망률은 남녀 모두 폐암이 가장 높았다.

2016년 전라북도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 명당 820.4명이 사망했고, 그 다음은 뇌혈관질환(357.3명), 심장질환(324.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악성신생물(암),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증가하고 있다.

사망원인 3순위 중 악성신생물(암), 뇌혈관질환 및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전라북도 65세 이상 고령자의 암 종류별 사망률을 보면, 폐암이 인구 10만 명당 216.3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대장암(91.1명), 간암(86.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남자는 간암, 여자는 대장암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급격히 감소를 하고 있으며, 췌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조금씩 증가추세다.

한편 고령인구 비율은 임실군(31.6%)이 가장 높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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