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우철 조합장을 비롯한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 임직원들은 이날 전주시청을 방문해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엄마의 밥상을 후원하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주원예농협은 앞서 지난 2015년에도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우철 전주원예농협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엄마의 밥상이 꾸준히 지속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앞장서서 따뜻하고 인간적인 도시 전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원예농협은 전주지역 원예산물 유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농협으로, 전주시공영도매시장을 통한 연간 거래액이 670억원 달한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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