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신임 무용단장에 여미도
전북도립국악원 신임 무용단장에 여미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2.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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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미도 신임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장

 전라북도립국악원 신임 무용단장에 여미도 국립무용단 명예단원이 낙점됐다.

 11일 전북도립국악원은 올 12월 말에 임기가 끝나는 현 무용단장의 뒤를 이어 차기 무용단장에 여미도(55) 씨를 내정 발표했다.

 이번 무용단장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4명이 응시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여씨가 최종 선발됐다.

 신임 무용단장으로 내정된 여미도 씨는 서울예대 무용과와 예원예술대 예술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예술학 석사를 취득했다.

 여씨는 또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시작해 운영위원, 훈련장 등 30여년의 단원 생활을 거치며 명예 퇴직했다.

 현재는 국립무용단 명예단원, 최현춤보존회 회장, (사)한국춤 공연예술원 이사장, BnS Chun Company 대표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전북도립국악원 관계자는 “국립무용단 활동에서 현장 무대 경험과 실력 등을 통해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의 발전과 전국적인 협력 체계 구축, 공연의 범위와 활동 영역 확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용단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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