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증은 지난 10월 개최된 장수초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화합행사에서 이 마을 출신 추성곤(60·서울시)씨가 경품으로 받은 냉동고를 동문회에 기탁해 이뤄졌다.
이날 김창수 회장과 한규태 부회장, 이강수 사무국장은 추씨의 모친이 거주하는 하리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공동생활에 냉동고가 유익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물품을 전달했다.
하리마을 박영균 이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물품을 기증해 주신 장수초등학교총동문회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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