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덕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은관문화훈장
홍성덕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은관문화훈장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2.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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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씨대동종약원 대통령 표창
 홍성덕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이 판소리와 여성 국극의 보존과 계승 발전에 힘써온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은 조선왕실의 제례의식을 연구 복원하여 무형유산으로 보존 전승시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문화재청은 ‘2017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홍성덕 이사장 등에게 문화훈장과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 등에게 대통령 표창을 각각 선정하고 7일 발표했다.

 홍성덕(72) 이사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국악협회 25, 26대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수상 경력으로는 남원 전국국악명창대회 판소리부문 장원, KBS국악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 화관문화훈장 등이 있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은 1957년에 인가 받고, 1969년 종묘제례를 광복 후 처음으로 봉행했다.

 지난 2000년 사직대제(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 지정, 2009년 조선왕릉 40기 세계유산 등재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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