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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 인력 대폭 증원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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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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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이 향후 25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민연금공단이 제2기금관을 신축하고 기금운용 인력 대폭 증원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국민연금 기금운용 인력 1인당 운용규모도 1조7000억 원으로 국내 한국투자공사(KIC)의 5000억 원과 네덜란드(APG) 8000억 원, 캐나다(CPPIP) 2000억 원, 미국(CalPERS) 9000억 원 등 타 연기금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주 이사장은 7일 전북지역 출입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2043년에 최대 2,56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늘어나는 인력 증가에 대비하고, 기금규모에 걸맞은 기금사옥 확보는 공단의 숙원 사업과도 같다”며 제2기금관 신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 혁신도시에 들어설 제2기금관은 연면적 2만540㎡에 지하 1층, 지상 8∼10층 규모로 건립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제2기금관을 전북혁신도시의 랜드마크 빌딩으로 신축할 예정이며 완공되면 372명 규모의 사무, 금융비즈니스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내년 2월까지 설계 공모와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2020년 11월 준공되면 그해 12월부터 예비 운전과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제2기금관 신축과 함께 현재 300여 명 규모의 기금운용인력을 500여 명으로 증원할 방침도 세우고 있다.

국민연금은 제2기금관 신축과 함께 연기금 전문대학 설립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기금 전문대학 설립은 국정과제의 지역공약 과제로 전북의 혁신도시를 서울, 부산과 함께 제3의 금융도시로 육성의 이행과제에 포함돼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그동안 공단은 기재부, 국토부 등 유관 기관을 설득해 사업계획(변경)에 대한 승인을 이끌어냄으로써 372명 규모의 안정적인 사무공간과 금융 비즈니스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는 전북 혁신도시가 국제적 금융도시로 나아가는 첫 출발점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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