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주말까지 영하권 날씨
전북도, 주말까지 영하권 날씨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2.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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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어온 5일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두터운 옷차림과 털모자로 추위를 피하며 관광을 하고 있다./김얼 기자
 전북지역에 한파가 들이닥치며 전북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6일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내려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지역은 6일 최저기온은 -6~-2도, 최고 5~9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새벽 한때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낮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일부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3cm, 강수량은 5mm 내외일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인 7일 전북지역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오른 -3~4도,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상했다. 이날 구름이 많겠고 낮 한때 비나 눈이 내리겠다.

 토요일 9일에는 구름이 많고 비나 눈이 오겠다. 기온은 평년기온(최저 -1~0.2도, 최고 7~8도)보다 조금 낮겠다.

 일요일인 10일에는 최저기온이 영상권을 웃돌며 구름이 걷히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주 밤에서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내릴 때 가 있어 도로 결빙에 따른 사고에 조심해야 한다”며 “낮과 밤 기온이 내려가고 강한 바람까지 동반하며 도민들의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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