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무주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11.24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활동교육 및 간담회가 24일 무주읍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은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가 주관한 가운데 기념식과 특강(문학박사 강복환),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무주군수는 “이 자리가 일하는 즐거움을 키우고 일하는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여서 더 행복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라며 “일을 통해 활력도 얻고 몸과 마음도 더 건강해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해나가겠다”라고 했다.

 군은 올해 무주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무주군지회,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을 통해 취약노인 가정 말벗과 강사, 교육, 환경정화, 농작물 재배와 가공·판매를 하는 1천613명의 일자리(사업비 34억 1천여만 원)를 마련해 운영해오고 있다.

 군 사회복지과 박기훈 노인복지 담당은 “당초 계획(1천270명/26억 6천여만 원)보다 343명을 증원(사업비 7억 4천여만 원 증액)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올 8월부터는 월 22만원 씩 지급하던 급여도 27만 원으로 상향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노인돌보미사업에 참여 중인 김 모 씨(72세, 무주읍)는 “돌봐야 하는 사람이 또래다 보니까 말벗도 되고 오히려 위안이 될 때가 많다”라며 “나이 먹었다고 집에 있지 않고 일을 하니까 힘도 생기고 용돈도 버니까 좋다”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