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폐석산 관련 환경공단 조사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익산시, 폐석산 관련 환경공단 조사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1.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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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의원이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앞으로 진행상황을 설명하며 “국회차원에서의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시는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낭산 폐석산과 관련, 처리대책 마련을 위한 조사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용역에 앞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설명회를 23일 오후 낭산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조배숙 의원과 지역주민,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사용역을 실시하게 된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조사방향과 분석방법 설명과 주민의견 청위 순으로 이뤄졌다.

 참여 주민들은 용역추진에 있어 주민과의 신뢰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참여를 통해 처리대책 방안이 마련되고, 하루 빨리 해동환경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객관적 조사자료와 환경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처리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하며, “다음 달 초 시추를 시작으로 조사용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참석한 조배숙 의원은 “많은 주민들에게 정부 대집행 예산 확보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히 우려된다”고 전하며, “국회차원에서의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배숙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유독성 침출수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행정대집행을 촉구하고 증액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환경부 예산 15억원을 증액하고 예결위에서 심의 중에 있으며, 다음달 1일 정부예산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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