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화물 자동차 공영 차고지, 안전 교통환경 조성
정읍 화물 자동차 공영 차고지, 안전 교통환경 조성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11.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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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IC 부근 하모동 일원에 조성된 화물 자동차 공영 차고지가 시가지 교통안전 환경 조성과 운수 종사자들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읍시 화물 자동차 공영 차고지(이하 공영 차고지)는 전북도 내 최초의 화물 자동차 차고지다.

하모동 607번지 일원에 면적 2만9천421㎡, 주차면 수 178면(화물 118면, 승용 60면)을 조성,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야외운동기구와 자동 판매기를 비롯 운전자들을 위한 수면실과 세면실, 휴게실 등도 갖추고 있으며 2시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PC업무 등 사무 처리도 가능하다.

공영 차고지는 ‘정읍시 화물 자동차 공영 차고지 관리 및 운영조례’ 제7조에 따라 올해 4월 1일부터 유료화 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107대가 정기등록하고 이용하는 등 1일 평균 67대가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공영 차고지가 본격 운영되면서 교통안전 환경 조성과 화물 자동차 운수 종사자들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도로변 화물차 불법 주차 문제가 해소됨은 물론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행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선진적인 교통환경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영 차고지는 영업용 화물차량 외는 이용할 수 없다.

이용 요금은 2.5톤 미만 화물차는 일 1천500원, 월 2만원, 연 21만6천원이다.

또 2.5톤 초과 화물차는 일 3천원, 월 3만원, 연 32만4천원이다.

정기권을 이용하고 싶은 영업용 화물 차주는 필요 시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관리사무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읍시 화물차 공영 차고지는 정읍 IC 부근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저렴한 요금으로 수면실 등의 휴게시설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화물차 운전자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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