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사업은 타 교통수단 대비 높은 운임비로 인한 도서민의 과도한 부담을 해결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해양수산부, 지자체, 선사 협력으로 추진됐다.
2014년에는 도서민의 차량에 대한 지원까지 확대됐다.
도는 4억 800만 원(국 204, 도 81.6, 시군122.4)을 투입해 군산과 부안 도서민 4,700여 명의 여객 및 차량 운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개야도, 죽도, 연도, 어청도, 선유도, 장자도, 관리도, 방축도, 명도, 말도 등 군산 10개 섬과 위도, 식도, 상왕등도, 하왕등도 등 부안군 4개 섬 주민이 대상이다.
지원기준은 해양수산부의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집행지침(2016. 4.15.)에 따라 도서 여객은 운임의 20%를 지원하되, 도서민 부담액이 5천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을 추가로 지원한다.
차량은 차량운임의 20%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북도는 군산~어청도 등 5개 항로에 6척(일반선 3척, 차도선 3척)의 여객선이 운항 중인 가운데 12월부터는 군산~말도 항로 노후 여객선을 신조 차도선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여객선 운임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