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군산 그랜드 취업박람회 열려
2017 군산 그랜드 취업박람회 열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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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지역 시군 취업박람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2017 군산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23일 군산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전북도와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이 함께한 이번 군산시 취업박람회에는 인근지역 35개 기업이 참여해 192명 모집계획으로 이력서 접수 및 현장면접 등의 채용절차가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태양광 PV인버터 생산업체인 ’카코 뉴에너지(주)’가 참여해 자재물류, 생산·품질관리, 생산직 등 8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태양광 인버터분야 세계 2위 업체인 독일 KACO new energy의 자회사인 ’카코 뉴에너지(주)’는 현재 성남소재 공장을 2018년 상반기에 군산자유무역지역으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13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함께 하는 ‘2017년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와 연계해 전국에서 동시 진행되는 ‘지역 일자리박람회’에 포함해 개최됐다.

현장에는 직·간접 채용관 뿐만 아니라 4차산업 체험관을 마련해 VR·AR 시연과 참관객이 직접 3D프린팅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했으며, 드론 날리기 이벤트를 진행, 경품으로 드론 5대를 증정하기도 했다.

도내 유관기관 및 취업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노무·세무상담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이력서 제출을 위한 메이크업, 사진촬영 서비스가 무료로 진행되어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전북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군산지역의 위기가 곧 전북의 위기”라면서“지역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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