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위에 울려 퍼진 ‘풍장소리’
지평선 위에 울려 퍼진 ‘풍장소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1.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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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우리문화연구회는 지난 22일 저녁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평선 위에 울리는 풍장소리’란 주제로 공연을 가졌다.
 김제시 우리문화연구회(회장 박보현)는 22일 저녁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평선 위에 울리는 풍장소리’란 주제로 공연을 가졌다.

 이날 무대에는 북과 장구, 징, 꽹과리 등 4개 악기가 어우러진 ‘삼도사물놀이’를 비롯해 판소리 ‘사랑가’, 상쇠의 기량이 돋보이는 ‘부포놀이’, 빠르게 휘몰아치는 ‘모듬북’ 공연, 박종선류 아쟁산조 등이 선보였다.

 박보현 우리문화연구회 회장(김제 덕암정보고등학교 교사)은 “전통예술은 우리의 현재를 있게 한 문화와 역사의 산물이며 우리의 얼이 담겨있는 소중한 보물”이라며, “부족한 공연이지만 많은 관객이 함께 자리해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연구회는 지난 2002년 김제 덕암정보고(김제상고, 덕암정보산업고) 풍물반 졸업을 중심으로 김제지역 풍물 동호인들로 구성돼 창단했다.

 학생부 및 일반부의 각종 풍물 및 민속놀이 전국대회에서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장관상을 포함해 수십회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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