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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문학지 출판기념회 및 은빛수필문학상 시상식 열려
이귀자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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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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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오후 4시 재단법인 중부복지재단 안골노인복지관(관장 박주종)사랑홀에서 안골수필문학회(회장 이종희)가 주관하고 복지관과 도서출판 Book Manager(대표이사 김서종)이 후원하는 제 10회 수필문학지 출판기념회와 제 3회 은빛수필문학상 시상식이 여렸다.

 이날 시상식은 은빛수필문학상 심사위원장 전인환씨(전 전주대 부총장)와 전북문협회장 안도씨를 비롯하여 꽃밭정이수필문학회장 문광섭씨 그리고 이 지역 출신 시의원 등 내빈과 수상자 가족과 친지, 복지관 수필창작반에서 열심히 수필습작활동을 하는 문우 등 7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해 주었다.

 은빛수필문학회 사무국장 이성수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국민의례에 이어 서정수·김정길·유광찬· 이용만·김금례씨 등 새 회원 소개와 올해에 도서를 출판한 소순원씨와 한숙자씨에게 출판기념패를 증정하고 올해 수필문단에 등단한 소종숙씨에게 기념패를 증정하고 격려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종희회장은 인사말에서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는 이때에 제10회 출판기념회와 문학상 시상식을 여니 감개무량하다”며 “오붓한 자리로 함께 해주신 내빈과 문우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재석부회장의 은빛수필문학상 경과보고를 통해 “2008년 복지관에서 수필창작반이 개설된 지 10년이 지났다”고 전제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동인지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양희선씨의《옹기甕器수필》작품은 삶의 애환을 잘 녹인 작품으로써 342편중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전인환 심사위원장은 “수필(隨筆0의 따를 수(隨)에 함의된 속뜻은 ‘어떤 수준에 이른다到’거나 ‘베스트至’와 동질적이므로 좋은 수필을 쓰려면 반드시 그러한 엄정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며 “여기에 비추어 양희선씨 작품 옹기는 눈에 띄지 않는 숨구멍을 통해 맛깔스럽게 발효시키는 요술을 부림으로써 동치미가 ‘톡 쏘는 사이다 맛’을 내도록 하고 메주와 소금을 담아 장을 담그고 고두밥과 누룩으로 맛 좋은 농주를 빚어낸다. 옹기를 빚는 과정이나 발효방법을 우리 인생에 비겨 분석하고 해석해 나가는 수필작법은 이 옹기라는 작품에 옹글게 형상화되었다”고 평했다.

 한편 수상자 양희선씨(80)는 2013년 ‘길따라 꿈길 따라’를 출간한 바 있으며 (사) 자연보호중앙연맹에서 주최한 제29회 자연보호활동 수기 공모에서 가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은빛수필문학상은 상패와 창작지원금 300만원이 수여되었는데 지원금은 3년전부터 김서종대표이사가 어르신의 문예창작열을 북돋아주기 위해 매년 300만원을 후원하는 금액이다.

  이귀자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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