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7.11.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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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은 전라북도에서 생산되는 식물자원을 활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지난 21일 생진원에서 '식물 자원의 유전학적 상관관계 분석 및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프라임제약(주)의 김동섭 연구개발이사가 강사로 초청되었다. 김동섭 연구개발이사는 식물육종 전문가로 다수의 품종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지식재산 4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발표는 식물 소재의 유전학적 정보 확보 방안(분석 방법 및 결과의 해석) 및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 개발 방향에 대해 내용으로 발표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한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평가하여 기능성원료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런 기능성원료를 가지고 만든 제품을 의미한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원료 소재에 대한 유전학적 정보를 과학적 자료로서 요청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백수오 관련 사건 이후 기능성원료 소재에 대한 명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날 발표에 대해 산업화연구팀 이승제 팀장은 "해당 전문가의 발표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을 받는데 필수적인 과학적 자료 확보 방안의 수립에 도움일 될 것이다. 또한 도내의 식물 자원을 활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정받는 것은 식물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함으로 이를 통해 관련 농가 및 산업의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진흥원은 지속적으로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하여 산학연 연계 과정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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