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공자아카데미,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주한 중국 문화원, 한국 중국상회가 주최하고 한국 돈황학회, 중국 국제 무역 촉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 학술 회의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석학 및 전문가, 연구자 200여 명이 참여해 ‘포용의 실크로드, 융화의 둔황’이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24일과 25일에는 한국외국어대 공자아카데미에서, 26일과 27일에는 우석대 공자아카데미에서 각각 ‘둔황·실크로드 국제학술회의’와 ‘실크로드 유물·유적 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홍철 우석대 공자아카데미원장은 “지난 수천 년의 역사에서 정치적 갈등과 혼란이 빚어지는 시기에도 실크로드와 그 중심인 둔황에서는 항상 다방면의 교류가 진행돼왔다”며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문화·예술·지역학 등의 분야에서 현재의 연구 경향과 교류 상황을 둔황과 실크로드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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