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및 연막소독 방역 해소대책”
“대형화재 및 연막소독 방역 해소대책”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11.23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의회 정병선 의원 5분자유발언
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 정병선 의원은 23일 제22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본회의에서 “대형화재 및 연막소독 방역에 따른 안전 불감증 해소 대책”에 대해 5분자유발언을 했다.

정병선 시의원은 “정읍시는 화재발생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소방시설인 고가 사다리는 2대가 있으나 사용한계는 15층까지이며, 헬기 이착륙을 위한 헬리포트는 전무한 실정으로, 화재발생시 가연성 외장재 사용 건물과 소방시설 미흡으로 대형참사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질병과 해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연례적 방역사업으로 연막 소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연막소독은 공기의 흐름이 차단된 축사와 같은 장소에서는 살균제나 살충제를 깊숙이 전달해 소기의 방제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나, 경유를 사용함으로써 고열에 접촉되면서,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가스유발 시 폭발 위험에 노출되며, 바람이 불면 쉬 흩어지고, 해가 뜨면 하늘높이 날아가 약효과가 감소된다”며 “특히 1급 발암물질인 벤젠과 신경독성 물질인 톨루엔이 발생되어 존귀한 생명이 위협당하며, 환경 교란물질로 자연생태계를 파괴한다는 발표가 있고, 방역효과 감소 등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병선 의원은 “우리 시 대형화재와 연막소독 방역으로 인한 생명안정 불감증 해소를 위해 완벽한 방화예방 설계에 의한 철저한 감리 감독 체계 확립과 2012년 개정된 건축물 외벽 불연성 외장재 의무적 사용 이전 16층 이상 아파트 38개소에 대한 실태조사 보완 대책, 16층 이상 아파트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시설인 고가 사다리, 헬리포트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역소독의 대전환으로 발암물질 발생과 자연생태계를 파괴시키며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연막소독을 친환경적이며 경비가 절약되는 연무소독으로 전환하자”고 강조했다.

이도형 의원은 “조직개편안의 문제점과 미래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활력 넘치는 정읍시청 인사 방안으로 ▲농정업무 부서를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하려는 것에 대한 문제점 ▲교육체육과를 해체하여 교육을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배치하고 체육업무를 여성·아동 업무에 배치하여 전문성 발휘가 어렵다는 점 ▲정읍시 사무의 민관위탁 촉진조례를 활용하여 여러 시설들을 민간위탁하고 줄어든 업무만큼 새로운 업무수요에 대응하는 방안 제시 ▲4급 승진자리 유지에 급급하기 보다 정확한 조직진단으로 미래행정수요에 맞는 행정기구 구상 ▲활력 있고 능동적인 조직을 위한 사무관 승진 인사의 혁신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정읍시의회는 기획예산과장으로부터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최낙삼, 이복형, 정병선, 김재오, 이도형, 박일, 우천규, 배정자 의원을 선임했다.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이복형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재오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