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고창군 애향특별상 나눔봉사부문에는 원불교 고창교당 여성봉공회가, 문화체육부문에는 주니어 배드민턴국가대표 김민지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이경신 부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원불교 고창교당 여성봉공회는 “무아봉공의 소명의식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특히 경제적, 육체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더 많은 곳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니어 배드민턴 세계대회 네델란드, 독일에서 여자복식부문 2회연속 금메달을 수상한 김민지 선수는 “특별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고창과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선수생활에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에 각별한 애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준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각자 맡은 분야에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정진해나갈 때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명품 고창이 만들어진다”며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고창을 자랑하면서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누구나 와서 살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세계 최고의 자연생태도시, 한국인의 본향을 완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애향운동본부에서도 계속해서 함께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