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건강한 시장’ 고창전통시장이 앞장선다
‘건강한 삶, 건강한 시장’ 고창전통시장이 앞장선다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11.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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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제15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에 상인 다수가 참가해 결속을 다지며 자생력을 강화했다.

 이날 최만영 상인회장과 회원, 전애란 단장을 비롯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등 총 39명의 회원들이 ‘건강한 삶, 건강한 시장’이라는 캐치프레이드를 걸고 하프코스, 단축(10km), 건강(5km)구간에 참여해 건강도 다지고 고창전통시장도 홍보했다.

 평균나이 60이 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은 각각의 코스에 참여해 끈끈한 결속력을 다지며 건강하고 활기찬 시장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현재 고창전통시장은 올해부터 3년동안 18억원을 투자, 문화관광형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하나하나 시장의 면모를 바꿔 나가고 있다.

 상인회를 중심으로 시장 풍물농악단을 구성해 월 1회씩 시장내 공연을 하는가 하면 공동판매장을 설치해 보리빵과 같은 지역 명물 상품들을 판매해 시장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더불어 시장탐험대, 선진시장 견학, 각종 교육활동 등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주차장도 확충했고 소비자들이 대기시간동안 건강을 챙길수 있도록 각종 헬스기구도 비치하는 등 활기찬 시장으로 면모를 일신해 나가고 있다.

전애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상인들간 단합이 중요한데 이번 마라톤 참여로 서로간 유대감이 더욱 끈끈해졌다”라며 “단합된 힘으로 시장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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