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감염경로 차단 위해 금강 철새도래지 통제
AI 감염경로 차단 위해 금강 철새도래지 통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11.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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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를 위해 23일부터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고창군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순천만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철새에 의한 감염경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23일 탐조객과 자전거 동호인이 몰리는 나포면 일원 금강호 제방 진입로를 통제하고 탐조회랑 2곳 모두를 폐쇄 조치했다.

 또한 25일부터 광역방제기 5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인 나포면 십자뜰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시행해 철새 등으로 인한 AI 바이러스가 지역 농가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안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병원성 AI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청정 축산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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