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중국 남통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 참석
김제시, 중국 남통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 참석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1.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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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이거식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중국 남통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 했다.
 김제시는 중국 남통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22일 남통시에서 끈끈한 우정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기념식을 했다.

 이날 기념식을 위해 김제시는 이건식 김제시장과 김제시의회 임영택 의원을 비롯한 6명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중국 남통시에 우호 방문했다.

 김제시와 중국 남통시는 1997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2013년부터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해오고 있다.

 기념행사에는 김제시 대표단뿐만 아니라 중국 남통시의 자매도시 영국 스완지, 일본 도요하시, 독일 트로이스도르프의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자매결연 30주년, 20주년을 축하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각 도시의 대표들은 국제자매도시 교류 추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공유하며, 남통시의 전통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시 방문단은 남통시 제일 중학교를 방문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온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에 관해 학교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 확대 발전 시켜나가기로 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기념식에서 “행사를 마련하고 초청해 준 남통시 한입명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면서,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우호관계를 지속해온 남통시와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도시간 우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남통시 한입명 시장은 “김제시와의 교류역사에 전기가 될 이번 기념행사는 두 지역이 향후 더욱 다양하고 발전적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함께 헤쳐나갈 원동력이 될 것” 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남통시는 중국에서 2번째 하류인 양자강 입구 북안에 위치했으며, 인구 760만여 명 정도에 중국의 14개 연해 개방도시 중 하나로 수자원이 풍부하고, 건축, 선박, 교육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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