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정읍시장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김생기 정읍시장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11.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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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김생기 시장의 잰걸음이 부쩍 분주해졌다.

최근 잇따라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시장은 22일 현안사업 증액 반영 진행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에 앞서 17일에도 백재현 예결위원장과 여야 예결위 간사, 예결소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증액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김시장은 당일(22일) 예결특위 김수흥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예결특위 소위원회의 활동을 상황을 알아보고, 정읍시의 현안사업이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읍 출신 이수혁 의원을 만나 ▲국립전북기상과학관 기상인 체험 교육관 시설 확충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 ▲한국방사선진흥원 설립 등 내년도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반드시 증액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더불어 국회에서 김종진 문화재청장을 만나 ▲최치원과 정극인의 태산선비원 건립과 ▲고사부리성 성곽 보수와 정비사업 국비 보조금 증액지원 ▲태인 피향정 야외 공연 무대와 함벽루 높이기 현상 변경 허가 등의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시장이 마지막까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는 사업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 ▲국립전북기상과학관 기상인 체험 교육관 시설확충 사업이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그간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끊임없이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증액 반영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지방비 매칭(50%)을 조건으로 사업 추진이 중단됐었다.

하지만 김시장의 끊임없는 국가사업(국비 100%) 추진 의지와 김시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 도내 국회의원 등 관계자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 지지부진했던 2년 여 정부와의 줄다리기 싸움이 종지부를 찍게 될 전망이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를 갖고 예산확보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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