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대표관광지 100선’ 발표
‘전라도 대표관광지 100선’ 발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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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대표관광지로 선정된 100선 중 당신은 어디까지 가 봤나요?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를 앞두고 전북도와 전남도, 광주시(이하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가 방문객 유치를 위한 ‘전라도 대표관광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전라도 대표관광지 100선’은 전라도에 산재한 생태, 역사, 문화자원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홍보하고 재방문객 유치를 위해 시·군과 전문가가 추천한 1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전문가 토론과 지자체 회의 등을 거쳐, 전북 37개소, 광주 15개소, 전남 48개소 등 최종 100곳을 22일 선정했다.

전북은 한류 콘텐츠의 선두주자인 전주한옥마을과 진안 마이산도립공원, 부안 변산반도, 정읍 내장산, 무주 구천동 33경 등 풍부한 생태자원 관광지를 고려했으며 군산시간여행마을, 익산 백제 왕도 왕궁리 유적, 고창 고인돌박물관 등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여행에 역점을 두고 선정했다.

전남은 가고 싶은 섬과 장성 축령산, 우드랜드 등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힐링자원에 신경을 섰으며, 광주는 문예자원과 영화 택시운전사로 재조명된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국립5·18민주묘지, 사진찍기 좋은 곳인 광주맥문동숲길 등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곳들이 눈에 띈다.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3개 시도 공동으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사전 붐 조성을 위해 강원, 대전, 대구 등 대도시에서 순회홍보 중에 있으며, 앞으로는 관광 100선을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관광 100선 홍보물을 제작해 국내·외 온오프라인에 홍보해 ‘전라도’라는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여행사가 100선을 활용해 3개 시도를 경유하는 여행상품을 구성·운영시 조건에 따라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2018년도 전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방문지역 개수에 따라 상품을 주는 스탬프 투어 운영. 모바일 등을 활용해 방문실적을 제시하거나 본인의 SNS에 게시 하면 추첨 등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 관계자는 “전라도는 우수한 문화유적과 쾌적한 자연환경, 맛있는 음식으로 힐링여행 1번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 “생태·문화·역사자원을 연계한 전라도 대표관광지 100선을 국내·외에 알리고, 정성과 친절로 방문객을 맞아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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