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비 교통대책, 자원봉사자와 경찰 투입
수능 대비 교통대책, 자원봉사자와 경찰 투입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7.11.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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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23일 전북지역 수능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자체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고사장 입실완료 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 경찰 359명과 자원봉사자 96명 등 모두 455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경찰은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주변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교통장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한 교통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주요교차로와 시험장 주변에는 교통경찰이 고정 배치되고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27곳을 선정해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전주시는 수험생의 고사장 입실 편의를 위해 수능 당일 오전 개인택시 부제를 일시 해제하기로 했다.

 시는 개인택시 단위조합의 협조를 얻어 수능 당일 휴무하는 717대의 부제를 일시 해제해 운행키로 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수능 이날 오전 6시부터 교통약자 수험생 및 이지콜 고객 중 자녀가 수험생인 경우 이지콜 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 이지콜 이용 희망자는 전화(063-271-2727)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험장 인근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등교시간과 시·군 공무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혼잡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능 날은 대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돌발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언제든지 112로 전화해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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