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전주 효자장례타운에서 배추 400포기, 새마을부녀회에서 300포기를 각각 배추를 후원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새마을부녀회등 12개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온정의 손길로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 김치를 버무려 관내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100세대에게 전달했다.
김연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김장 김치 나눔 행사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부녀회 및 자생단체 회원뿐만 아니라 효자장례 타운 후원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며 “함께 준비한 여러 봉사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경수 서신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서 사랑 나누기에 동참해준 새마을부녀회 및 서신동 자생단체연합회를 비롯해 후원해준 효자장례타운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서신동이 동네복지 선도 동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 간 서로 화합하고 온정 넘치는 행복한 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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