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 학교폭력 예방 등 86건 개선사항 채택
전북도의회 교육위, 학교폭력 예방 등 86건 개선사항 채택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11.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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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명식)는 22일 학교폭력 예방 및 관련 대책 등 86건에 대한 개선사항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교육회는 이날 제348회 정례회 기간에 이루어진 도교육청 등 관련기관 2017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로는 시정 및 조치사항 78건, 건의사항 8건 등 총 86건이 지적됐다.

 주요 감사내용으로는 학교폭력 예방 및 관련 대책, 방과후학교 강사 처우개선, 진로상담교사 부족에 따른 대책, 고교 무상급식 대책, 학교급식 운영, 일제잔재인 학교 조회대 제거, 미세먼지 관련 대책, 교권침해 대응책 마련 등 도교육청의 주요 시책 전반에 대한 감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학교폭력과 관련해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추진이 필요하며(양용모 의원), 상담기구의 기능 개선(이해숙 의원), 지역교육청별 특수성을 반영한 예방계획 수립(조병서 의원), 학생 자살방지 대책 마련(장명식 의원) 등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2017년에 발생한 학교폭력 등 사안과 관련하여 각 학교의 학교장을 참고인으로 출석케 하고 학교현장의 현황과 대응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이 이루어졌다.

교육위원회 장명식 위원장(고창, 2)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다양한 문제제기와 합리적인 대안제시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제안하면서 교육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교육위원회 본연의 역할 충실했다”며 “감사 중에 지적된 사항과 정책대안 등에 대해 도교육청이 업무에 적극 반영해 전북교육이 한층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이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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