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과 국제한식조리학교가 공동 주관한 ‘나는 꿈꾸는 요리사’ 요리경연대회에서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최기정·최한범 학생이 대상인 하림K글로벌상 수상했다. 또 2등 오감만족상에는 최영준(전주영생고등학교)·이창성(군산동고등학교), 3등 대장금상에는 전주영생고등학교 유광일·강승훈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하림은 최근 전북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하림과 함께하는 ‘나는 꿈꾸는 요리사’ 경연대회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마련된 하림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하림은 경연에 필요한 식재료와 상금 등을 지원했고, 영양사 10명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우석대학교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센터는 학생들의 선발 및 행사진행에 협조했으며,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는 최신식 체험 장소를 제공하고 요리도구 등을 지원해 주었다.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학생들의 진로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해 많은 학생이 본인의 재능을 발굴하고, 미래의 직업에 한발 다가서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해 학생들이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