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함께 쓴 동시조집 ‘가위 바위 보’
부자가 함께 쓴 동시조집 ‘가위 바위 보’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11.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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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시인이자 아동문학가로 활동중인 박성갑씨가 아들 박멋진별군과 함께 동시조집 ‘가위 바위 보(고글)’를 출간했다.

 동시조집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쓴 총 97편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작품과 어울리는 삽화로 도내 각 유치원, 초·중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담겨 풋풋하다.

 박성갑씨는 작가의 말을 통해 “세상의 어린이들이 가슴이 따뜻한 리더가 되고, 소외된 계층까지도 배려할 줄 알며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한다”며 “세상을 바르게 짊어지고 갈 동량지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멋진별군은 “아빠와 아들이 함께 쓴 동시조집을 내면서 바람이 있다면, 동시조집을 읽으신 분들이 암기도 해보고 함께 동시조도 써 보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어 더 좋은 부모와 자녀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25일 오후 4시 30분 전주송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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