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추수감사절 주간을 맞아 주한미군 장병의 노고를 위로하고 군산시와 주한미군 간의 오랜 우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고 데이비드 슈메이커 비행단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미군 장병과 공군 38전대 장병이 참석했다.
늦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성악과 재즈, 아름다운 전통 춤사위와 발랄하고 귀여운 어린이 무용, 심금을 울리는 해금연주와 신명나는 설장구 합주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문동신 시장은 "이번 공연은 한·미 양국 간 화합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 미군과 지역 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과 교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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