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래농정국 출범 300일
익산시 미래농정국 출범 300일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1.22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농복합도시 익산 농업이 미래농정국 출범과 함께 농업인 중심의 새로운 농정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익산시 미래농정국 출범은 정헌율 시장 취임 후 북부권활성화와 농정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옛 함열군청자리에 둥지를 틀었다.

미래농정국은 농업정책에 대한 자문 및 제안 역할하는 명예농업시장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개 운영협의회 8개 분과로 구성된 희망농정위원회는 농업·농촌 발전방안 정책사업을 발굴·심의하며 지역농협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농업발전을 도모하는 상생협력단에서는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직매장 신설과 토양개량제 살포비 지원을 현실화하는데 합의하고 지역농업 발전계획 수립하는 용역을 농협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300일 동안 익산시 미래농정국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그 성과로는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농업인 중심의 농업책을 추진하기 위한 열린 미래농정 현장포럼을 5회 개최했으며, 농업인의 자율적 활동과 발전을 위한 자치 대의기구인 농업회의소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 설립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은 행정 주도로 전환하고 농산물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으며, 익산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첨단농업 및 품목전환 기반을 조성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활기차고 사람찾는 농촌만들기’ 기반 구축을 위해 전문적인 지원 및 소통업무를 담당하는 중간 지원조직체계인 농촌활력지원단을 구축하고 농가교육 및 작은축제 등 컨설팅 지원했다.

이처럼 익산시는 미래농정국을 신설해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농업인과 소통하면서 익산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유희환 익산시 미래농정국장은 “농업인 및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농업인을 위한 신규 혁신과제 발굴 추진하여 농업인이 농정의 주인이 되는 거버넌스 체계속에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활력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