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자매결연시설 김장담기 봉사활동
현대차 전주공장, 자매결연시설 김장담기 봉사활동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1.22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은 22일 전주시 용복동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소화진달네 집에서 김장담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영하권을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산실 직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소화진달네 집 식구들 월동 준비를 위한 김장 1천 포기 절임 작업을 도우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2007년 소화진달네 집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직원 및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발판으로 10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시설 특성상 노동력이 크게 부족한 사실을 감안해 농번기 텃밭 가꾸기 등 일손 돕기, 노후 시설 개선 같은 맞춤형 봉사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원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또 소화진달네 집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월 운영지원금을 전달하고, 명절엔 전통시장 상품권을 선물하는 등 지난 2013년부터 연평균 600여만 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