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군 장병 대상 주소갖기 운동 행정력 집중
진안 군 장병 대상 주소갖기 운동 행정력 집중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11.22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이 22일 7733부대 영내에서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안 주소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진안사랑 주소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군 인구정책단과 안전재난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 장병들에게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을 담은 홍보 전단지 배부와 주소 갖기 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은 그동안 관내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군부대, 학교 등 66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서장을 책임담당관으로 지정하고 각 부서별로 진안 주소 갖기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 초 인구정책 전담부서 신설과 함께 인구늘리기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현재 38개 중점 사업을 발굴 추진 중으로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등 인구 늘리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26,069명이던 인구가 올해 10월말 기준 101명이 증가한 26,1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출생자(118명) 대비 사망자(304명)의 증가로 186명의 자연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소폭 증가한 것은 그동안에 인구 늘리기 노력의 가시적인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안사랑 주소 갖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전입을 적극 유도하겠다”며 “인구 늘리기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추진에 한계가 있어 군민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